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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일정 및 소개

by 크라사토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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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5일 증시 상장을 앞둔 현대엔지니어링이 친환경·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 중 약3000억원을 신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8일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10%를 친환경·에너지 사업으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소 생산, 이산화탄소 자원화, 폐기물 소각·매립, 소형 원자로 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펼칠 예정이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6위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난해 사업 비중은 ▶플랜트·인프라 45.5% ▶건축·주택 43.5% ▶자산관리 및 기타 11.0% 등이다. 건설과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 걸쳐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변동이 심한 국내외 건설 경기에 대응해 특화된 사업전략을 펼칠 수 있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하다"면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차원에서 수소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소는 자체가 에너지 생산원이자, 잉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원 역할도 한다. 수소 수요는 2020년 9000만톤에서 2050년 5억3000만톤까지 급증할 전망이다. 정부도 지난해 10월 '수소선도국가 비전 발표'를 통해 수소 기업 육성 청사진을 발표했다. 현재 연간 20만톤 수준인 국내 수소 사용량을 2030년까지 400만톤, 2050년에는 2700만톤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 중 하나로 수소를 지목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청정 수소(블루 수소)는 이산화탄소 자원화 설비와 암모니아 분해 기술을 활용해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수소다. 다른 수소에 비해 친환경적이며 경제성도 뛰어나 최근 주목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2월 자원순환 전문기업 GT와 함께 현대제철 인천공장 부지에 10㎾급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자원화 설비를 완공했다. 내년부터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설비가 정상 가동되면 하루에 이산화탄소 3.2톤을 투입해 수소 72kg과 탄산염 7.2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한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순도 높은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매년 폐플라스틱의 발생량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기술의 실증 테스트를 마쳤고, 올해부터 수소 생산 플랜트 건설을 시작했다.

2024년 본격적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연간 10만톤 규모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해 고순도 수소를 2만2000톤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수소차 15만 대가 1년간 운행(연간 1만4000km 운행 기준)할 수 있는 양이다. 암모니아를 활용한 청정 수소 생산도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추진 중인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시스템'이 사업화되면 1개 컨테이너 규모 설비에서 하루에 수소 300kg을 얻을 수 있다. 하루에 수소차 '넥쏘' 약 5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25·26일 기관 수요예측, 다음 달 3·4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15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공모 희망가는 주당 5만7900~7만5700원인데,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4조6300억~6조500억원 규모다. 증권가에서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이 투입되는 신사업의 성과에 따라 향후 기업 가치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1. 청약일정

수요예측일 2022.01.27 ~ 2022.01.28
공모청약일 2022.02.03 ~ 2022.02.04
납입일/환불일 2022.02.08
상장일 2022.02.15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현대차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희망공모가액 57,900 ~ 75,700원

 

2. 사업현황

- 당사는 사업영역 특성에 따라 플랜트사업본부(화공플랜트, 전력플랜트), 건축사업본부, 인프라산업개발본부 등으로 구성

-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플랜트ㆍ인프라 부문 42.22%, 건축ㆍ주택 부문 45.70%, 기타 부문 12.08%

- 당사는 완성차 공장 및 생산시설을 비롯해 업무, 상업, 숙박, 의료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

- 당사는 오랜 기간 동안의 인프라 사업 수행을 통하여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철도, 도로, 주행시험장, 산업단지, 항만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SOC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파나마 메트로3호선(2020),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2020), 솔로몬제도 수력발전소(2019), DR콩고 렘바임부 정수장 건설사업(2019), 진접선 차량기지 건설공사(2019), 동북선 도시철도(2018), 충청내륙고속화도로(2018),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2018) 등을 수주

- 당사는 설계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EPC 사업 수주 및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업역 확장을 이루어냈으며, CIS, 중동, 동남아, 유럽 등으로의 시장 확장을 통해 국내 플랜트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 당사는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석유화학 단지, 베트남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 알제리 아르쥬 정유플랜트, 사우디 쥬베일 폴리실리콘 플랜트, 여수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 합성고무 생산시설, 현대오일뱅크 정유시설 등 국내외 다수의 화공플랜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롯데케미칼 석유화학시설 (2021), 폴란드 PKN 올레핀 생산공장 (2021),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2019), 폴란드 PDH/PP 석유화학플랜트(2019), 태국 방착 정유공장 (2018) 등 대규모 사업을 수주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

- 향후에도 지속적인 핵심설계 기술 및 우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사업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축적된 기술 및 품질, 안전관리 역량, 기술 인력 등을 활용하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지켜나갈 계획

- 당사는 화력발전, 복합화력, 신재생에너지발전, 원자력발전, 변전 및 송배전 등 발전플랜트 전 분야에 타당성 조사부터 EPC 수행 및 발전소 운영 서비스까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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